제3의 인격

부모에게서 받은 인격을 제1의 인격이라 하고,
사회에서 양육받아서 만들어진 인격을 제2의 인격이라고 한다면,
제3의 인격은 무엇일까.

그건 하나님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서 다듬어진 인격이 아닐까.
성령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변화되고 회복되어진 인격 그것 아닐까.

그래서 그건,
부모에게서 얻은 것도 아니요,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영혼이 변화를 받아 회복되어질 때 
비로소 얻는 인격이다.

그래서 그건,
석박사 학위를 가졌다고 되는 것도 아니요,
돈을 많이 벌었다고 얻어지는 것도 아니다.
그건 성령님의 감동하심이 있어야 된다.

그리스도인은 예수 믿어서 인격이 변하는 사람들이다.
제1의 인격에서 제3의 인격으로,
제2의 인격에서 제3의 인격으로 그 레벨이 변하는 사람들이다.

예수님은 우리를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주셨지만,
일단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나면 우린 더이상 있었던 모습 
그대로 있어서는 안된다.

변해야 된다.
인격이 변하고 성품이 변하고 체질까지 변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단련을 시키신다.
사람막대기와 인생채찍으로..

막대기는 방향을 가리키는 것이요, 채찍은 때리는 것이라 했다.
신사적으로 막대기로 방향을 가리킬 때 눈치채지 못하면,
뼈아픈 채찍질을 당한다.
그렇게 하면서 인격을 변화시키신다.

아들이기 때문이다.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괄호안의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괄호밖의 사람들이라면,
아들이 아니라면,
사랑하시지 않는다면,
우리가 무슨 일을 해도 상관치 않으실텐데 말이다.

그걸 신학적으로 유기라 하던가.
내어버림을 당하는 것을 유기라 하던가.
하나님이 포기해버리시는 것을 유기라 하던가.

그래서 감사한다.
나에게 아픔이 있고 고통이 있을 때,
인격을 변화시키고 바꾸시려는 하나님의 의도하심이 있음을,
나를 유기하지 않으시고,
사람 막대기와 인생채찍의 은혜를 주심에 감사드린다.

그리스도인은 인격이 변하는 사람,
타고난 인격으로 살지 않는 사람,
사회에서 배운 것만으로 살아가지 않는 사람,
말씀으로 배우고, 말씀안에서 다듬어진 인격으로 살아가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