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샘 420호 - 1, 2면 (행복한 선물)
“인간 괴물”, 진짜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왜 괴물은 계속 나오는가? 얼마 전 한 종합편성채널(JTBC)에서 “괴물이라고 표현되는 사람을 죽인 살인자들, 이들은 왜 계속 탄생하는 것일까?”라는 내용의 방송이 있었습니다. “살인자들이 뉴스를 통해서 보도되면 많은 댓글들이 죽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사회와 영원히 격리시켜야 한다고도 말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 이들의 탄생을 막을 수가 있을까요? 이미 사건이 벌어지면 격리시켜야 하는 것은 맞겠지만 다시 같은 사건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란다면 이들이 어떻게 해서 탄생하는지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간은 말할 필요도 없이 사회적, 환경적 동물입니다. 고대중국에는 성악설과 성선설이 있었습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선하거나 혹은 악하기 때문에 교화되고 가르쳐진다면 선하게 될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그러나 인류사회가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저는 인간은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선하다거나 악하다거나 그런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인간이 지상에 태어나는 순간 선과 악의 관점에서라면 인간은 백지 상태인 것입니다. 그렇게 태어난 아기에게 어떤 것이 보여지고 어떤 것이 주입되느냐에 따라서 악하게 변할 수도 선하게 변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이코패스로 태어난다고 해도 그 환경이 원만하면 사이코패스적인 범죄가 발현되지 않은 상태로 일생을 살아가게 된다고 합니다. 인간은 그다지 현명한 존재가 아니며 자기의 환경을 스스로 바꿀만한 의지가 있는 인간은 극소수입니다. 대부분은 환경에 순응하면서 살아가는 게 인간입니다. 그런면에서 볼 때, 특히 정치인들은 이 사회의 환경에 막중한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며 환경이 좋지 않다면 어떤 식으로든 이 환경을 개선시키려고 노력해야만 합니다...결국은 이 사회가 범죄가 생길만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 환경으로 만들어야만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단지 민주화 사회가 되면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인간은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고통과 불행에 대해서는 감내합니다. 그러나 그 고통과 불행이 스스로 납득할 수 없는 것일 때, 그것은 분노로 표출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사는 사회가 반드시 민주사회, 민주주의 국가가 되어야만 하는 이유입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시대마다 나타나고 있는 이러한 인간 괴물의 출현과 범죄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을까요? 예레미야 17장 9절에 보면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이라고 했습니다. 인간의 부패한 마음, 언제부터 어떻게 시작된 것일가요?
과연 하나님이 창조하신 원래 인간의 모습도 이런 모습이었을까요?
성경은 인간의 창조에 대해서 이렇게 증언합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세기1:27-28) 그리고 인간에게만 영혼을 담아주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生靈)이 되니라.”(창세기2:7) 그리고 누구든지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전도서3:11)
그래서 인간 행복의 문제는 조건이나 환경의 문제 이전에, 본질의 문제라고 말씀합니다. 조건이 갖추어져야 행복한 것이 아니라, 본질의 문제가 해결되어야만 비로소 행복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게도 행복을 찾아 몸부림치는데 원치않는 실패와 불행이 계속 찾아오는 이유가 바로 인간의 본질이 영적 존재이기 때문에 하나님과의 교제가 회복되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는 영적 문제와 거기서 비롯되는 인생의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영적 문제, 근본 문제가 무엇입니까? 인간이 하나님을 떠난 이후 찾아온 문제, 사탄(Satan)의 손에 장악되어 고통 받기 시작한 문제가 바로 영적 문제요 원죄(原罪)입니다. 인간의 그 어떤 조건과도 상관없이 근본적으로 불행하게 만드는 영적 존재, 그 누구도, 그 어디에서도 가르쳐주지 않는 흑암 존재에 대한 실체를 성경은 우리에게 낱낱이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도대체 인간을 불행하게 하는 실체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을 찬양하며 섬기는 특별한 기회를 가졌으나 교만함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다가 천국에서 쫓겨난 사탄, 그를 따라서 하늘에서 쫓겨난 존재들이 바로 귀신들입니다.(요한계시록12:9-12, 에스겔28:13-17) 천사의 능력을 가지고 타락하여 쫓겨난 사탄은 최초의 인간인 아담과 하와에게 나타나 간교한 거짓말로 하나님을 떠나게 만들었고, 인생과 가정을 무너뜨리며, 사회와 인간관계를 무너뜨리고, 타락 경제를 만들고, 흑암 문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하나님을 모르게 하고, 하나님과 멀어지도록 일을 꾸밉니다. 영혼을 황폐화시키고, 지옥에 들어갈 때까지 인간을 괴롭힙니다. 성경은 이 사탄이 바로 거짓의 아비요, 멸망시키는 자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영적인 흑암 존재가 가져다주는 문제들은 법으로도, 교육으로도, 가정교육으로도 해결될 수가 없습니다. 누가 저주와 재앙을 이기겠습니까? 누가 운명과 팔자를 바꾸겠습니까? 누가 사탄의 역사에서 해방될 수 있겠습니까? 영적문제는 하나님을 떠나면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만나야 해결될 수 있습니다. 사람의 방법으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 길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을 만나는 길이 되셨습니다.(요한복음14:6) 모든 죄와 저주, 사주팔자 운명에서 해방되는 길이 되셨습니다.(로마서8:2) 사탄(마귀)의 일을 멸하며, 그 손에 붙잡혀 종노릇하는 자들을 해방하는 길이 되셨습니다.(요한일서3:8, 히브리서2:14-15)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할 때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모든 고통과 사탄의 손에서 해방되며, 영적 문제를 이기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인생의 주인이 되실 때 승리하는 인생의 주인공이 됩니다. 속지 마십시오. 어떤 환경, 문제 속에서든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보고 기도하면 항상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지금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면 반드시 사탄과 귀신의 세력은 떠나가게 됩니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요한일서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