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왜 당신은 당신의 자녀를 사랑하십니까?


불경한 말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당신에게 얼마나 많은 고통을 주었는지는 당신만이 아실 겁니다.


왜 당신은 우리에게 그토록 관대하십니까?


당신은 지금 우리가 들이마시고 내쉬는 숨결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당신에게 감사드렸습니까?


당신은 우리에게 각양각색의 신체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당신을 찬양했습니까?


거의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날씨에 대해 불평합니다.


우리는 하찮고 쓸모없는 것들을 놓고서 서로 다툽니다.


우리는 누가 어떤 땅을 차지할 것인가에 대해,


또 누가 더 우수한 성(姓)인가에 대해 논쟁을 벌입니다.


또 못을 박다 손가락을 다칠 때에나 심판에게 경고를 받을 때 즉각 당신의 


이름을 들먹이고 저주를 퍼붓곤 합니다


(마치 그것이 당신의 잘못인 것처럼.)


당신은 세상을 양식으로 채우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굶주림에 대해 당신을 비난합니다.


당신은 지구가 기울지 않도록, 북극지방의 빙하가 녹지 않도록 지키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당신이 무관심하다고 비난합니다.


당신은 우리에게 파란 하늘을 주시지만 우리는 비를 달라고 요구합니다.


당신이 비를 주실 때, 우리는 햇빛을 요구 합니다


(마치 우리가 최상의 것을 알고 있다는 듯이)



우리는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보다는, 건장한 운동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그리스도보다는, 밤하늘에 떠있는 달을 찬양합니다.


우리는 거대한 아프리카 대륙에 있는 한 마리 코끼리에의 코에 붙은 모기와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당신께 우리가 요구할 때마다 주차할 장소를 찾아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우리가 원하는 것을 주시지 않는다면, 


당신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우리의 의견이 중요한 것인 양.)



우리는 당신이 대여해주신 세상을 오염시킵니다.


당신이 주신 신체를 학대하고 혹사합니다.


우리는 당신이 우리에게 보내주신 말씀을 무시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땅에 온 당신의 아들을 죽였습니다.


우리는 빼앗고, 발로차고, 짜증을 내고, 욕을 하는 버릇없는 아이입니다.


당신이 우리를 포기해야 할 이유는 너무나 많습니다.


저라면 당연히 그렇게 할 것입니다.


저라면 이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손을 떼고 화성에서 다시 시작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은 어떻습니까?


저는 떠오르는 태양에서 그 답을 발견합니다.


부서지는 파도에서 그 답을 듣습니다.


어린아이의 살결에서 그 답을 느낍니다.


아버지 당신의 사랑은 결코 멈추지 않습니다.


비록 우리가 당신을 냉대하고 무시하고 불순종할지라도


당신을 결코 변치 않으실 것입니다.


우리의 악은 하나님의 사랑을 감소시킬 수 없습니다.


우리의 선은 그것을 증대시킬 수 없습니다.


우리의 믿음으로 당신의 사랑을 더 많이 얻어낼 수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의 어리석음이 이 사랑을 위태롭게 할 뿐입니다.


당신께서는 우리가 실패한다고 해서 우리를 덜 사랑하시지 않습니다.


당신께서는 우리가 성공한다고 해서 우리를 더 사랑하시지 않습니다.


당신의 사랑은 결코 멈추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을 설명할 수 있을까요?


아마도 그 대답은 또 다른 질문에서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엄마들이여! 왜 당신은 자신의 갓난아기를 사랑합니까?


그래요, 알고 있습니다. 그건 바보 같은 질문입니다.


그러나 나의 질문을 진지하게 받아주십시오.


왜 당신은 사랑합니까?


수개월동안 아기는 당신에게 고통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그 아이는 당신 얼굴에 여드름을 나도록 만들었고,


또 오리처럼 뒤뚱거리게 만들었습니다.


아기 때문에 당신은 정어리와 비스켓이 먹고 싶었고


아침에는 먹은 것을 모두 토해내야 했습니다.


아기는 뱃속에서 당신을 발로 찼습니다.


그 아기는 자신의 것이 아닌 공간을 차지했고 자신이 장만하지도 않은 음식을 


먹었습니다.


당신은 아기를 따뜻하게 해주었습니다.


당신은 아기를 안전하게 지켜주었습니다.


그러나 아기가 당신에게 감사의 말을 했습니까?


지금 농담하는 거냐구요?


아기는 울음을 터뜨리지 못하는 것처럼 자궁 밖으로 나오지 못합니다.


방은 너무 차갑고, 담요는 너무 거칠며, 간호사는 너무 심술궂습니다.


그렇다면 아기는 누구를 원하는 것입니까? 바로엄마입니다.


중단해 본 적은 없습니까?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누가 지난 아홉 달 동안 그 일을 해왔습니까?


왜 아빠가 떠맡을 수 없었습니까?


그럴 수는 없습니다.


아빠는 그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아기는 엄마를 원합니다.


아기는 심지어 자신이 오고 있다는 것조차 당신에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아기는 방금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입니까?


아기는 당신을 야만인으로 만들었습니다.


당신은 비명을 질렸고 욕을 하기도 했습니다.


당신은 갖은 애를 썼고 시트를 찢었습니다.


이제 지금의 당신을 보십시오.


등은 쑤시고 머리는 울리고 몸은 온통 땀에 젖어 있습니다.


온몸이 근육으로 긴장하여 굳어있습니다.


당신은 화를 내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당신은 어떻습니까?


그런 일이란 결코 일어나지 않습니다.


당신의 얼굴엔 '영원보다 더 오랫동안'간직해온 사랑이 있습니다.


아기는 당신을 위해 한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아기를 사랑합니다.


아기는 당신의 몸에 고통을 가했고, 아침에는 구역질이 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아기를 소중히 여깁니다.


아기의 얼굴은 주름져 있고, 눈은 어두침침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당신은 아기의 예쁜 모습과 밝은 미래에 대해서만 생각합니다.


아기는 앞으로 6주 동안 매일 밤마다 당신을 깨울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나는 그것을 당신 얼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당신은 아기에게 푹 빠져 있습니다.


왜입니까?


왜 엄마는 자기의 아기를 사랑합니까?


아기가 자신의 것이기 때문입니까? 오히려 그 이상입니다.


아기는 곧 그녀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피, 자신의 살, 자신의 근육과 척추, 자신의 희망, 자신의 유산


엄마를 괴롭히는 것은 아기가 아무것도 주지 못한다는 사실이 아닙니다.


엄마는 아기가 누구에게도 도움을 줄 수 없는 연약한 존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엄마는 아기들이 자신에게 이 세상에 나오게 해달라고 요구했던 것이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 역시 그 어느쪽에도 해당하지 않음을 알고 계십니다.


우리는 그분의 생각입니다.


우리는 그분의 것입니다.


그분의 얼굴,그분의눈,그분의손,그분의감촉,우리는 바로 그분 자신의 것입니다.


지구상에 있는 모든 인류의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 보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그분의 형상을 보게 될 것입니다.


비록 어떤 사람들은 먼 친척들같이 보일지라도, 그들은 친척이 아닙니다.


하나님께는 사촌이 없습니다.


오직 자녀들만 있을 뿐.


믿기 힘들겠지만,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비록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처럼 행동하지 않을지라도 이보다 더 위대한 진리는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분의 것입니다.


그리고 누구도 이 진리를 변경시킬 수 없습니다.


그는 우리를 영원히 사랑하십니다.


그 어떤 것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우리를 분리시킬 수 없습니다


(롬8:38-39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그러한 말씀을 하지 않으셨다면, 나는 지금 터무니없는 말을 


기록하고 있는 바보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그분께서 직접 말씀하셨기 때문에, 나는 그 말을 믿지 않는 바보입니다.


그 어떤 것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우리를 분리시킬 수 없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 진리의 말씀이 받아들인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줄 모릅니다.


당신은 지금 자신이 주님의 사랑에서 벗어나려는 짓을 저질러왔다고 생각합니다.


반역, 배신, 깨어진 약속, 당신은 자신이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더라면 그분께서 


당신을 더욱 사랑하셨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말이 맞습니까?


당신은 자신이 더 잘할수록 그분이 당신을 더 사랑하시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당신은 자신이 더 휼륭하다면 그분의 사랑도 더 깊어지리라고 생각합니까?


맞습니까?


틀렸습니다. 틀렸어요, 틀렸단 말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그렇게 인간적이지 않습니다.


그분의 사랑은 평범하지 않습니다.


그분의 사랑은 당신의 죄를 바라보고 있지만 여전히 당신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 맥스루카도의 "하나님의 음성 우리의 선택"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