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소중한 사람★
1986년 11월 미국 애리조나 주에 살고 있던, 스미스라는 보석상인은
우연히 수석 전시회에 들렀다가, 15달러짜리 가격표가 매겨진 돌멩이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보통 돌멩이가 아니라, 소중한 사파이어 원석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주인에게 이것이 정말 15달러냐고 묻자, 주인은 비싸다는 말인 줄로
알고서, 5달러를 더 깎아 줬습니다.
스미스씨는 두말없이 10달러에 사 가지고 와서, 원석을 가공해서
목걸이와 팔지, 반지 등 많은 제품들을 만들어 팔았습니다.
원석 한 덩어리로 그가 번 돈은 자그마치 228만 달러 였습니다.
우리 돈으로 31억 9천 2백만원이었습니다.
보석의 가치를 몰랐던 사람에게는, 기껏 해 보아야 1만 4천원짜리
돌멩이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에게는 32억원짜리
보물 덩어리였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들을, 길거리에 굴러다니는 돌멩이처럼 싸구려로
지으시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고, 무한한 가능성을
부여해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32억짜리 보물 덩어리를 1만 4천원짜리
싸구려 돌멩이로 착각하고, 자기 인생을 함부 내굴리면서, 싸구려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너무나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파스칼은 지적했습니다.
"사람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천사가 될 만큼 거룩하고 경건할 수도
있지만, 이 세상 그 어떤 악마보다도 더 사악한 존재로 타락할 수도 있다."
내 인생이 싸구려 인생으로 전락하는가?
아니면 이 세상 그 어떤 것보다 값진 삶을 살아 갈 것인가는, 온전히
나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내가 만일 하나님께서 내게 허락하신 그 무한한 가능성과 귀한 가치를
발견하고, 그것을 지켜가기 위해서, 보석을 세공하듯이 나를 잘 다듬어
간다면, 나의 인생은 멋진 작품이 될 것이다.
그러나 내가 만일 나에게 주신 그 귀중한 것들을 무시해 버리고, 싸구려
취급하여 시시한 것들에다가 나 자신을 팔아 넘긴다면, 나는 삼류 인생을
살아가게 되고 말 것입니다.
보석도 볼 줄 아는 사람에게나,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인생도 그렇습니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일수록, 가치있는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보석입니다. 그것도 보통의 보석이 아니고, 하늘 아래 오직 하나
밖에 없는 보석입니다.
그 가치를 스스로 소중하게 여기지 않으면, 아무도 소중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 주님이 천하보다 더 귀히 여기는 존재임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다 같이 한 번 외쳐봅시다.
- "나는 하나님께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
- "나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걸작품입니다."
- "나는 하나님께서 계획이 있어서 이 땅에 보내신 사명이 있는 사람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고전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