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 바꿔 생각 해 보세요


글쓴이/봉민근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주목해야 할 또 하나가 있다면 그것은 인간 관계다.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관계가 중요 하듯이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는

하나님께서 보시는 관점중 매우 핵심적인 관심사임에 틀림이 없다.

 

인간이 대부분 짓는 죄들은 인간 관계에서 나오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를 얼마나 중요하게 보시는 지를 말씀을 통해 알수 있다.

하나님께 직접 짓지 않은 죄 일지라도 인간관계에서의 죄는 반드시 정죄 당하고

그에 대한 심판이 따르게 된다.

 

그러기에 하나님과의 관계와 인간과의 관계를 분리해서 생각 하는 것 자체가

신앙인의 오류라 할 수있다.

이웃에게 행한 모든것과 소자 하나에게 한 것이 주께한 것과 마찬가지라 하셨고

이로  인한 상급과 책망과 심판은 동일 선상에서 이루어 진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람들과의 관계를 좋게 하며 회복할 수 있을까? 

 

첫째로는 이해 하는 것이다.

당사자의 입장이 되어 이해 하게 되면 풀리지 않을 일도 쉽게 용납되고

고개가 절로 끄덕여 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둘째로는 비슷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입장 바꿔 생각 하는것이다.

"나"라면 저런 상황에서 똑같은 행동 내지는 내가 더한 사람일 수 도 있지 

않았을까를 생각해 보고 자신을 통제 하는 것이다.

 

얼마전 사소한 일로 마음이 상한 적이 있었다.

내가 저지른 일 이 아닌데도 불구 하고 내가 거기에 있었다는 이유로 내가 한 것으로 

착각하고 상대방이 느닷 없이 신경질적인 반응을 하는것 이였다 .

약간의 변명이 아닌 변명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화가 났지만 생각을 했다.

 

나는 그런 적이 없었는가?

충분히 나도 그럴 수도 있다고 결론을 내고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 이해 하니까

갑자기 마음에 불쾌함과 서운했던 감정이 곧 사그러짐을 느꼈고 곧 바로 기분도 

좋아 졌다.

 

그렇다

우리 인간 관계는 이해의 부족에서 불화와 비극이 시작 된다.

입장 바꿔 생각해 보면 평화가 찾아 오게 되어 있고

이로 인한 하나님과의 관계도 좋아지고 죄에 빠지기 쉬운 여건도 사라지게 된다.

 

오늘도 "입장 바꿔봐" 하고 소리 치며 승리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