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관심을 잃은 그리스도인들




글쓴이/봉민근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민감하다는 뜻이다.


말씀 앞에서는 어떠한 형편에서라 할 지라도


순간적으로 반응 하는 것이다.

 



서서히 데워지는 물속에 개구리 처럼


감각없이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자신의 영적 성장은 기대할 수 없고


결국은 신앙인으로서 쇠퇴의 길을 걸을 수 밖에 없다.

 



믿으면서도 덥지도 차지도 않게


무 감각하게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교회에만 줄 곧 참석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교회에서 그 어떠한것도 맡아 봉사하려 들지 않는다.

 



교회에서의 생활이 예배 외에는 귀찮고


나서기를 꺼려하는 것이 현대 성도들의 추세가 되어가고 있다.


교회에서 사경회나 전도행사가 있어도 별로 관심이 없고


오후 시간에 이루어지는 교회 행사에


언제 그런 일이 있었나 하고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들도 있다.

 



한마디로 자신의 개인적 신앙생활 외에 공동체 생활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다.

 



열심히 신앙생활 하다가 너무나 많은 교회프로램에 지쳐가고


영적으로 깊은 영성회복의 기회의 부족으로 인한 기피 현상이


한국교회에 점점 많아 지는게 사실이다.

 



이 모든 일련의 사태들은 성도들의 신앙의 기대에 교회가 부응하지 


못하는 결과로 오는 피로감의 누적의 결과다.

 



교회는 교회만을 생각할 뿐 개인과 그들의 필요를 제 때에 공급하지 


못하므로 무관심과 영적 결핍을 가져 온것이다.



성도들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의구심은 무엇인지?


실질적으로 성도들의 신앙생활에 필요한 부분이 무엇이며


그들이 신명나게 교회생활을 할 방도는 무엇인지?


그 가운데 소외된 부류는 없는지를 핵심 과제로 고민했어야 했다.

 



그렇지 않을 때 교회는 성도들로 부터 외면 당하고 성장은 멈출 수 밖에 없다.


교회에서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지 않거나 실행하지 않아도 교회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한 두가지라도  성도들에게 관심 좀 갖을 수 있는 교회가 되기를 성도들은 


바란다.

 



그 동안 성도들의 물질 봉사를 비롯한 헌신을 독려하며 


많은 시간 교회에서 봉사하는 사람들을 교회가 기뻐하지만


교회는 성도들에게 주는 것에 대해서는 너무나 인색 해 왔다.


물론 말씀을 제공 하는것만을 고집 한다면 별로 할 이야기가 없지만


교회는 나눔을 통해 성장한다.




교회 절기 때마다 감사만 강조 했지 교회가 성도들에게 감사의 나눔은 별로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초대교회의 유무상통의 정신은 교회를 부흥 시켰고 성도들로 하여금


기쁨과 관심을 고조시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확고한 자부심과 열심을 다하는


계기를 만들었던것을 그 누구도 부인 하지 못 할 것이다.

 



교회는 성도들에게 관심 가져야 한다.


안 믿는 교회 밖의 사람들이 중요하듯 교회안의 사람들도 매우 중요하다.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의 문을 막는 길이 여기에 있다고 본다.


교회는 성도들에게 언제나 베풀어야 한다.


베품은 곧 다시 교회에 부흥으로 이어 지게 되어 있고


신앙에 활력과 관심을 갖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