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은 없겠으나 구별은 있다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위대한 신앙인들을 보면서 하나님이 평등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니면, 하나님은 우리를 똑같이 사랑하시긴 하지만, 사용하심에는
분명한 구별함이 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한번 이렇게 생각해 보십시요.
혹시라도,
주님이 시작하시고자 하는 매우 중요한 순간들이 분명 나에게도 있었는데,
우리의 영이 무뎌져 있어서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거나, 감지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면 말입니다.
아니면, 내가 그것을 감지했다 하더라도, 그 시작이 매우 작음으로 인해 실망
하고 그것을 가볍게 여겼을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생각하기를 하나님의
중대한 일이라면, 그것은 분명히 규모가 더 커야 하고, 모든 자들이 주목할만한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계속해서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작은 일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달란트 비유를 통해서, 청지기 비유를 통해서...
성령의 물결이 다가올 때에 이것을 알아차릴 수 있는 영적 분별력을 위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님의 작은 일에도 신실하게 되기를 위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어쩌면 수많은 기회를 나의 영적 무딤으로 인하여, 또는 무시함으로 인하여
무산시켰던 적은 없었는지...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 (슥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