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경의 쓴맛


사도 요한은 성경말씀을 먹어 버리니 "배에서 쓰게 되더라"(계10:10)고 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성경의 예언이신 예수님이 어찌나 쓰던지 그걸 못 견디고 그만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는데 내어주고 말았습니다.

성경이 쓰다는 사실은 모두 공감할 것입니다. 그러니 그렇게 다들 지독하게도 성경을


안 읽지요.^^ 아주 소태, 민들레뿌리, 블랙커피 보다도 더 치를 떨며 성경 안 봅니다.

성경을 읽으면 왜 입맛이 써질까요? 성경 말씀이 우리의 잘못된 삶을 정확하게 지적


하고 팍팍 찌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깊이 읽으면 읽을수록 양심이 찔려서 더 이상 


보지 못하고 성경을 덮어버리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다 하면서도 아직 성경의 쓴 맛을 경험하지 못했다면 성경을 제대로 안 읽은 


것입니다. 제대로 읽어야 성경이 우리를 변화시키지 않겠습니까? 성경의 쓴 맛을 봐야 


쓴 맛 뒤에 달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주 성경에 의해서 우리의 양심이 후려 파이고


아리도록 아파서 쓴 물이 베에서부터 올라와야 성경이 우리에게 보약이 됩니다. 


보약 드세요. 아주 쓴 성경 보약!




2. 성경의 단맛


사도 요한은 성경말씀을 먹어 버리니 "내 입에 꿀같이 달다"(계10:10)고 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아기가 기어다닐 즈음에 성경책 표지에 꿀을 바른 다음 그걸 혀로 


빨도록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아기는 성경은 달다는 인식이 무의식 가운데 새겨져 


평생토록 성경은 단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산다는 것이지요.

성경이 꿀처럼 달다는 말은 사실입니다.

아주 지리산 순 토종 송이꿀 보다도 더 달콤하고 감미롭습니다. 

하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성경의 참 맛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니 예배를 마치고 


나면 여기저기 성경책이 굴러다니고 어떤 분은 가지고 다니기 귀찮다고 교회에 두고 


다니지요. 


성경은 영혼이 먹는 양식입니다. 내 영혼도 정기적으로 밥을 먹어야 하는데, 성경을 


교회에 두고 다니면 어떻게 매일 밥을 먹습니까? 성경 맛을 보지 못해서 그래요. 


영혼은 금식시키면 안됩니다. 

예수 믿는다 하면서도 아직 성경의 단 맛을 경험하지 못했다면 지금부터 신앙생활의 


모든 목표를 '성경말씀의 맛'을 경험하는데 맞추십시오.  그보다 더 중요하고 시급한 


일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