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 타락, 구속, 완성
성경 전체를 한마디로 요약하라고 하면 “창조 → 타락 → 구속 → 완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좀더 자세히 말한다면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던 창조 → 인간의 불순종에 의한 죄와 사망의 시작과 피조 세계의 타락 →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 → 예수그리스도 재림후의 최후의 심판과 하나님이 직접 다스리시는 나라로의 완전한 회복이라 볼 수 있습니다.
성경은 예수님께서 심판주로 재림하신 후에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심히 좋았던 원래의 피조 세계보다도 훨씬 더 완벽한 상태로, 다시는 죽음과 고통과 슬픔이 없도록 새롭게 재창조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창세기의 창조와 타락을 단순히 누군가가 지어낸 설화라고 생각한다면 예수그리스도가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돌아가신 일이 의미 없는 일이 되어 버리며, 타락 이전의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심히 좋았던 창조가 지어낸 얘기라면 예수그리스도의 재림 후에 누릴 완전한 회복도 신뢰할 수 없지 않을까요? 앞의 두 장에서는 성경의 예언과 성취를 살펴보면서 성경이 성령님 즉 하나님의 계시로 기록된 무오한 책이며, 또한, 그를 통하여 세상 역사와 모든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장에서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었던 우리를 위하여 어떠한 언약들을 베푸시고, 그것을 어떻게 신실하게 이루어 나가시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무현, 창조과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