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복한 그릇, 바쳐진 그릇

 



하나님께서 왜 나를 부르셨는지 나는 모릅니다.

 

‘내가 복음을 전하기 위해 택함을 받은 건 왜일까?’

 

나는 정말 전혀 알지 못합니다. 나보다 더 뛰어난 사역을 할 수 있는

 

사람은 틀림없이 수백만이나 있을 것입니다.

 

나보다도 더욱 준비가 갖추어진 사람들이 수백만이나 될 것입니다.

 

내가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이유는 나는 아무 것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았다는 것과, 나는 내가 어디서 왔는지 결코 잊지 않았다는

 

사실뿐입니다. 당신이 아무 것도 가지고 있지 않을 때, 그리고 당신이

 

아무 것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인정할 때, 그때 위를 올려다보며

 

이렇게 말하는 것은 매우 쉬운 일입니다. “주 예수님 만일 당신이 아무

 

것도 아닌 것을 취하실 수 있으시다면, 그것을 사용하여 주옵소서.

 

내 손을 취하옵소서. 나의 음성을 취하여 주옵소서.

 

내 마음을 취하시고, 내 육체를 취하옵소서.

 

나의 사랑을 취하옵소서. 그것은 내가 가진 모든 것이옵니다.

 

당신이 그것을 사용하실 수 있다면 나는 그것을 당신

 

께 드리나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주님은 아무 것도 아닌 나를 취하시

 

고, 그것을 자신의 영광을 위해 사용해오셨습니다.

 

주님께서 구하시는 것은 금 그릇이 아닙니다. 은 그릇도 아닙니다.

 

항복한 그릇, 바쳐진 그릇입니다.

 



(캐더린 쿨만이 지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