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의 권세
엘빈 토플러(Alvin Toffler)는 ‘권력의 이동(Power shift)'이라는 책에서 권세, 권력이 이렇게 역사적으로 흘러간다고 했습니다. 문명이 발달되기 전에는 ‘완력’이라는 권세가 있었습니다. 힘, 체력이라는 권세가 있었는데 힘센 사람이 제일이었습니다.
다음에는 ‘경제력’이 권세가 되었는데, 돈이 많으면 양반이 되고, 돈이 권세였습니다. 그래서 기를 쓰고 돈을 모으려고 애를 씁니다. 그 다음에는 ‘정신력’, 지식이 권세였습니다. 기술이 있고 지식이 많으면 권세를 휘두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식과 기술의 권세 앞에는 많은 돈도 몰려옵니다.
그런데 그 다음에는 ‘도덕적 권세’가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으면서도 도덕성을 잃어버리고 나면 아무 힘을 못 씁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큰 권세가 있습니다. 그것이 ‘영적(靈的)인 권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영적 권세를 그대로 수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주신 그 권세를 회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권세를 사용 할수 있는 성도가 될 때에 우리는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 세상을 구원할 수 있는 교회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경건의 능력은 상실하고 경건의 모양만 가지고 있는 교회와 성도가 아니라 경건의 능력과 그리스도인의 권세까지 회복할 수 있는 교회와 성도가 되어야만 세상을 구원할 수가 있습니다 (마28: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