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오후에 한글학교에서 설날에 대해서 배우고 설날 음식을 먹고 마시며 교제했습니다. 
이번 학기에 30명의 학생들이 등록을 했는데 이중에 3분의 2는 미국교회에 다니시거나 교회를 다니지 않으시는 분들입니다. 어렸을 때 미국 가정에 입양되어 미국 남편과 결혼해 사시다가 오신 한국 여성분도 계시고 한국에서 미국 가정으로 입양되어 자라서 한글을 처음배우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메노나이트 교단에 속한 한 자매는 한국 드라마를 통해 한글을 독학하다가 더 배우고 싶은 마음에 한글학교에 왔고 저희 교회에서 이따금 한글설교를 듣는 자매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주셔서 학생들에게 회비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자원봉사로 수고하시는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이 모여 떡을 떼며 교제하는 모습을 보시고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실줄 믿습니다.